[공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도개선 요구]
- 선거철마다 혹사되는 현장 공무원의 목소리를 선관위에 전달하다!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이연월)은 9.26(화)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도개선을 요구하였다.
공노총(제도개선위원장 공주석)은 지난 대선에서도 ‘합법적 복무를 인정’받는 쟁취를 이루어냈으며, 당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하여는 현장의견을 수렴해 선관위에 다시 한번 제도개선을 요청하였다.
특히, 공무원으로서 사명을 지키며 일하고 있으나, 물리적·시간적 현장상황이 너무나 열악하고 근로조건이 최저임금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을 알렸다. 또한 각종 지원금이 현실과는 너무 괴리가 있으며, 행안부가 현장과 온도차이가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였다.
공노총은 선거 당일 뿐 아니라 투표 사전준비에 동원되는 인력과 공간부족 등의 애로사항과 함께 공보 및 벽보, 우편물 발송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선거 후 선관위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데이터수집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중앙선관위는 적정수당과 적정인원수에 대하여 자체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수집하여 기재부에 예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답하였다. 또한 법과 규칙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서는 오늘 요청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국회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또한, 오늘 ‘공노총이 제안한 내용과 선관위에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있어 공통점이 매우 많음을 느낀다’고 하며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적정비율, 투표현장의 적절한 인력운영, 기계와 수작업간 보완성을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며, 선관위 업무에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인사를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