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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 “공무원 노조법 개정될 필요 있어”
“도울 수 있는 부분 도울 것…공무원 노동운동 변화 이끌어달라”
노동운동가 출신의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무원 노조법 개정을 비롯한 공노총의 주요 정책에 대해 깊은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장 의원은 20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집행부와 만난 자리에서 “공무원 노조법 개정 등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법안은 통과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공무원 노조법 개정안은 ▲소방공무원 단결권 보장 ▲노동조합 가입범위 5급 이하 확대 ▲근로시간면제(Time-off) 제도 도입 ▲중앙부처 노동조합 최소설립단위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노총은 이날 장 의원에게 “공무원 노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장 의원은 “개인적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돕겠다”며 “공노총에서도 다양한 분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장 의원은 공노총에 공무원 노동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장 의원은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는 노동운동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공노총이 정당성·당위성을 갖춘 공무원 노동운동을 펼쳐나가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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