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서울교육노조)의 상급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공노총)은 7.27.(목) 공노총 사무실에서 김판석 제3대 인사혁신처장과 인사자리를 가졌다.
공노총 중집위원과 인사혁신처 주요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이며, 새롭게 취임한 인사혁신처장은 가장 먼저 대한민국공무원을 대표하는 공노총을 첫 방문지로 택한 것에 의미가 있다.
공노총은 방문에 감사인사 하였으며, 인사혁신처장은 추경으로 인해 늦게 방문한 점을 이해해달라고 하였다.
공노총은 10년 동안 잃어버린 시간이라 생각하며, 정식적으로 상견례 자리를 요청하였다.
인사혁신처장은 “같은 하늘을 바라보아도 시각이 다 다른 점을 이해하며, 노사협력단에서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안다”며 흔쾌히 화답하였다.
공노총은 ‘이런 저런 이유로 대정부교섭이 미루어져 왔다’, ‘현장의 많은 조합원들은 대통령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지만, 정작 그 업무를 담당해야 할 부처는 변한 것이 없다.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검토하고 준비하는 것이 인사혁신처의 업무이다’라고 하였으며,
‘9년간 젖어 있는 타성을 벗을 때이다’, ‘교섭담당이 없는 것은 교섭준비를 하고 있지 않는 태만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현실의 문제점을 밝혔다.
인사혁신처장은 ‘공노총의 관심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며, ‘제가 걱정한 것보다 부드럽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인사자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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