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서울교육노조)의 상급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공노총)은 7.7.(금) 공노총 회의실에서 정부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와 예비토론을 실시하였다.
공노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정부부문 비정규직에 대해 우려하여 왔으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고민해왔다.
지난 3월 연구용역을 시작하였으며, 오는 7.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부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부는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의 주제로 토론회를 실시한다.
오늘 간담회는 본 토론회에 앞서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비정규직 노동자 대표를 통하여 당사자의 입장과 견해 그리고 생생한 목소리를 녹여내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정부중앙부처, 경찰, 교육분야를 대표한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장의 답답한 상황을 설명하였으며, 그들만의 가진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같은 공간에서 똑같은 일을 하지만 처우가 매우 열악하며, 다양한 비정규직의 양산으로 인해 갈등이 증폭하고 있는 상황을 개탄하였다.
‘거창한 신분상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동안 국민을 위해, 정부 일을 하고 있으니 사업비가 아닌 인건비로 예산을 책정해달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공무원 인사와 조직은 변하고 있지만, 비정규직은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어서 미래에 대해 어두운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우리보다 앞으로의 세대들을 위해서라도 지금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공노총은 오늘 간담회를 바탕으로 대표토론자 1명을 선정하고, 질의응답시간을 1시간 배정하여 국회토론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오늘 예비토론회에서 좋은 의견을 내주신 참석자는 황선주 서울시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노동조합(서공호) 위원장, 이윤태 서공호 법무국장, 강성숙 경찰청주무관노조 정책기획실장, 유경자 경찰청주무관노조 대외협력실장, 이규희 전국통계청노조 위원장, 박경숙 전국통계청노조 사무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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