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수첩이 결국 일반직과 기능직의 차별을 없애자고 만든 훈령을 무시하고 설문조사로 일반직과 기능직을 구별하는
기능을 하게 됐다.
교육감의 훈령을 설문조사로 확 바꿔버릴수 있는 교육청의 현실에도 개탄을 금치 못하지만
그것을 가만두고 보는 노조의 입장도 참 가관이구나..
뭘하는 알수가 없다. 노조 지도부는 도대체 이런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으며,
말로만 차별시정이나 근무여건 개선을 외칠것이 아니라 이런문제에 적극적 대처를 통해
조합원이 현실감있게 우리노조가 어떤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조합비를 5천원이나 올려놓고도 이런것조차 막아내지 못한다면 노조가 왜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수 없다.
노조지도부에서는 이번 서울교육수첩발간에 관하여 주무관표기에 있어서 그것이 합리적인 표기인지
아닌지에 관해 어떤 의견표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일반직과 기능직은 상하관계가 아닌 평등협조 상생의 길을 갈것이라 생각하고 통합하지 않았던가
이것이 진정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통합한 노조의 현실이란 말인가
지도부에서는 이것에 관한 확실한 답변과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묻고 싶다..
화이트
기능직은 서울시교육청 직원이 아니던가,
매년 4월 1일 이후 기능직 인사 반영 후 배부되던 서울교육수첩을 앞당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전화 통화를 제일 많이하고 민원을 가장 많이 담당하는 직원은 누구던가,
사용 빈도가 가장 많은 기능직 직원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건가,
이런 행정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
제발, 쓸데없는 관료주의가 없는 신나는 직장에서 일 할 수 있기를~ (2011-04-08)
기능직 모두가 무능력자로 매도되는 현실이 비탄스럽다. 법과 원칙이 존재하지만 누구하나 바른소리 하는 사람이 없다. 법보다 우위에 있는 관행우선의 법칙이 통하는 곳이 바로 교육사회아니겠는가? 일본식잔재의 뿌리를 지키고, 그것을 공유하고 같이 즐기는 기능직들도 문제가 많다. 일부인가? 모두인가?의 문제일 것이다. 변화를 두려워하는가? 정보화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길을 가야 한다. 그러나 무엇이 바른 길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저 내가 주어진 현실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자살행위다..내가 지방공무원이라면 지방공무원법, 시행령, 시행규칙 정도는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근거 없는 주장과 의견은 회사내규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공직사회에는 통할 수 없다. 견리사의(見利思義)가 생각나는구나! (2011-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