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은 2월 6일(월) 한국노총을 방문하여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첫만남으로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노조법 개정,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대선정국 대응 방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연월 위원장은 “공공부문에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국민에게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현장이 느끼는 민심을 이번 대선을 통해 입증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국정농단 사태를 통한 권력의 사유화를 보면서 공무원의 정부 견제 활동의 중요성과 책임을 다시 한번 통감하게 됐다”며 “함께 정부를 감시하고 투쟁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주영 위원장은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공공부문에서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함께 소통하면 할수 있는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은 노조활동에 있어 제약받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며 “한국노총은 공무원이 노동 3권을 보장받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하고 “공노총이 대한민국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공노총과 한국노총은 노동의 가치를 지키자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