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은 12월 30일(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으로 인해 살처분과 방역업무 등 밤샘 근무를 도맡아 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안전대책 마련과 처우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노총은 △살처분 보상금 100% 국비지원 △AI발생지역(심각단계) 중 집단화 된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재난‧재해지역 수준의 국비지원 △인수공동전염병연구소가 실질적 연구를 통하여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국비증액 등을 요청했다.
또한 △전문직렬(수의직렬)의 인력충원 △비상상황시 TF팀 운영근거마련 △AI 발생 초기 진압을 위한 전문인력(용역 등)투입 근거 마련, 정부부처 간 협조체계 구축 등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이연월 위원장은 “AI 대응 매뉴얼 현실화와 현장 공무원의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영춘 위원장은 “현장의 의견 보내달라”며 “현장의 어려움이 해소‧개선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공노총은 AI의 확산방지와 빠른 사태수습, 현장 공무원들의 안전대책 마련과 처우개선 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투쟁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