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무원 사기 진작' 위해 공무원들과 미팅 추진
MB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 목소리 많이 들어야"
청와대는 10일 소통강화를 위해 현장 공무원과의 만남을 갖겠다며 임기 후반기를 맞아 공무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하는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계장급 이하 실무 공무원들과 사회통합수석실 간 미팅이 이번 달 말부터 추진이 될 예정"이라며 "현장근무를 주로 하거나 주요 국정과제를 담당하는 공무원 중 계장급 이하 실무 공무원들을 만나 격려도 하고 업무전념 분위기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를 시작으로 각 부처별 티타임이나 조찬 및 오찬 간담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농림부를 최초로 시작하는 이유는 최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거의 초주검 상태인 농림수산식품부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새롭게 임명된 최중경 지경부장관과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야 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1-02-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