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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류영록)은 8월 31일(목)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류영록 위원장과 오재형 교육청노조 위원장, 이홍기(서울시노조)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인석 교육청노조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서울시노조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퇴출제와 공무원노조법 개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류영록 위원장은 “공무원 성과평가제 및 퇴출제는 외국 사례에서도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며 “공직사회 성과주의 도입을 기필코 저지할 것이다.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록 위원장은 이어 공무원노조법에 대해 “곧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이 입법발의 된다”며 “타임오프제와 가입범위 제한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지자체 산하기관 중 서울시 산하기관만 성과연봉제 도입을 안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 입장”이라고 답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