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파인시스템 사용 롤러코스트 버젼~~

1. 교원이 뭘 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하면서 김주사한테 물어러 와요

   (김주사는 속으로 바쁜데 귀찮아 죽겠네라고 투덜대요)

2. 김주사는 USB를 선생님보고 들고 오라고 해요

3. 선생님은 USB를 들고 와서 김주사 컴퓨터 앞에 앉아요

4. 선생님은 품의서를 김주사가 불러 주는 데로 쳐요

  (김주사는 속으로 니 기안을 내가 왜 불러줘야 하냐며 눈을 흘겨요)

5. 선생님은 글을 치면서 어려워서 차라리 안 사고 말지라고 농담을 해요

  (김주사는 속으로 제발 그러라고 외쳐요~~)

6. 선생님은 품의저장하고 결재요청하면서 또 할게 남았냐고 투덜대요

  (이런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넘 넌 결재한번 하지만 난 앞으로 결재와의 전쟁을 해야 한다며 따블로 투덜거려요)

7. 선생님은 결재요청이 끝나고 나면 앞으로 천번은 더 해야 알겠다고 투덜거려요

  (김주사는 속으로 일이 그렇게 귀찮아서 하기 실은데 숨은 어케 쉬고 다니니? 라고 물어요)

8. 김주사는 결재가 난 것들을 원인행위 하기 위해서 지출관리카드를 조회해봐요

9. 조회를 해보니 마치 지뢰찿기게임을 보는 것 같아요

  (결재를 띄엄띄엄 이것저것 해보면 지뢰찿기랑 똑같아요)

10. 김주사는 이것저것 품의서랑 할거 모아서 지출 작업에 들어가요

11. 시스템은 전자동이라고 하는데 내몸은 완전수동이에요

  (품의 결재 모아서 원인행위 하고나면 실장님 결재해주세요~~, 실장님 결재 끝나고 나면 교장실 가서 교장 선생님 결재해주세요~~라고 외쳐요)

12. 원인행위가 결재 끝나는데 아무리 보채도 오전 내내 걸려요

  (교장선생님은 투덜거리면서 결재는 죽어라고 하네요 걍 바쁜데 니가 해라고 좀 하지~)

13. 원인행위가 끝난 문서들을 보면서 다시 지출결의 결재를 올려요

  (또 다시 11번의 행동을 반복해요)

14. 은행은 4시가 마감인데 결재는 3시30분이 다 되서야 끝나요

  ( 그 동안 김주사는 교장선생님을 죽어라 찿아 다니면서 빚쟁이 독촉하듯이 졸라요)

15. 겨우 이체서 정리해서 은행에 보내고 나면 김주사는 그제서야 하늘을 봐요

16. 그리고 지출관리카드를 보면 지뢰찿기 난이도가 쉬움으로 바껴 있어요

17. 이 일을 앞으로 언제까지 해야 할지 머리 속은 지뢰밭이에요

*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