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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오재형 위원장과 김인석 사무총장이 지난 23일 충청북도교육청공무원노조 주최로 충청북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조직개편안 철회 요구" 집회에 참석했다.
충청북도교육청공무원노조는 지난 13일 충청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16년도 조직개편(안)에 강하게 항의하며 교육청 앞 1인시위 등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행정국에 안전업무부서 신설 △급식업무 부서 편입 △노조담당부서의 실무부서 이관 △공보관(4급 서기관)을 장학관으로 교체한다는 것이다.
이에 충북교육노조는 "안전업무와 급식업무는 학생의 생활지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영양교사와 학생생활 및 안전지도 담당이라는 직위를 교원에게 부여한 것인데 행정이라는 명목하에 지방공무원에게 업무를 떠넘기기 위한 편법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교육청노조는 충북교육청공무원노조의 조직개편안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계속 투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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