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찬균)은 2010년 4월 27일(화) 정부중앙청사 CS룸에서 개최된 「공직선진화추진위원회」(이하 ‘공선위’) 제3차 전체회의에 참여하였다.

이날 제3차 전체 회의에서는 그간 논의된 내용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찬균 위원장은 이날 회의 자리에서 “‘기능10급 폐지’등 15가지 사안에 대해 즉시 추진할 것”을 강력 요청했고, “아울러 ‘근속승진 쟁취’, ‘기능직 공무원 제도의 완전한 개선’, ‘공무원보수결정시 노조 참여보장’, ‘다자녀부터라도 대학까지 자녀학자금보조 확대’는 2010년 공무원노총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동시에 대다수 하위직 공무원의 염원이라는 것이 이번 권역별 간담회에서 확인됐다”며 “공선위원들이 최우선 추진과제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류호근 공선위 위원장등 공선위원들은 “권역별 간담회에서도 확인되었듯이 공무원노총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이 최우선 추진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총 김찬균 위원장은 공선위 회의가 끝난 후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과의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공선위에서도 ‘근속승진 쟁취’, ‘기능직 공무원 제도의 완전한 개선’, ‘공무원보수결정시 노조 참여보장’, ‘다자녀부터라도 대학까지 자녀학자금보조 확대’등이 최우선 추진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한만큼 정부에서도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말하며 “특히 지방사무직렬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시험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공선위가 공무원의 처우 개선 및 각종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위원회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공선위와 합리적 노동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무원노총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