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류영록)은 12월 3일(목) 대정부투쟁 출정식이 끝난 뒤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후생동 강당으로 이동해 제13차 중앙위원회 및 제9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사업계획 수립 △2016년 조합비 수입·지출 예산 승인 △연금투쟁기금 수입 결산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또 △2015년 상반기 회계감사 결과 △2015년 신규가입 노조 △공무원노조법 개정 △연금투쟁 경과사항 △공무원 및 교원의 인사정책 개선방안 협의기구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2016년 사업계획은 공노총의 위상강화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정책분야 △조직분야 △교육·홍보분야 △대외협력분야 △기타분야에서 모두 14개 사업이 준비됐다.
류영록 위원장은 “눈도 오는 추운 날 길바닥에서 투쟁을 하니 마음이 좋지 않다”면서도 “험난한 길목에서 투쟁 의지를 다질 때마다 조합원에게 작은 노동의 가치, 권익이 돌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중앙위원 및 대의원의 동의하에 중앙위원회 안건을 원안의결 한 뒤 바로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심도 깊은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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